조선백자를 너머 현대적인 기법과 기술의 확장, 조형의 확장, 미감의 확장 등 다양한 시도와 실험들로 확장되어 온 이 시대 백자 총 300여 점 작품 선보여
![]() ▲ 경기생활도자미술관 한국생활도자 100인전 13차 ‘백자 너머의 백자’를 개최한다. |
[분당신문] 조선백자, 그 숭고한 아름다움을 이어온 백자 작가 6인이 현대적 시각으로 새롭게 빚은 여섯 빛깔 현대 백자 이야기가 눈 앞에 펼쳐진다.
한국도자재단은 4월 27일부터 8월 6일까지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 2층 전관에서 2023 경기생활도자미술관 한국생활도자 100인전 13차 ‘백자 너머의 백자’를 개최한다.
‘한국생활도자 100인전’은 경기생활도자미술관의 대표 기획전으로 매회 선정된 주제에 맞춰 현대 도예계의 저명한 중견 작가나 다양한 시도와 예술성으로 재조명받아야 할 도예가를 초청해 진행되는 릴레이 기획전이다. 2012년부터 시작해 13회에 걸쳐 총 93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올해는 ‘백자’를 주제로 뿌리 깊은 우리나라 조선백자의 전통을 되새겨보고, 조선백자를 넘어 현대적인 기법과 기술의 확장, 조형의 확장, 미감의 확장 등 현대 도예 속 다양한 시도와 실험들로 확장되어 온 현대 백자를 선보인다.
![]() ▲ 이정용 작가의 작품이다. |
전시에는 ▲이승희 ▲이기조 ▲강민수 ▲한정용 ▲고희숙 ▲이정용 등 대표 백자 작가 6명이 참여해 총 3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전시는 각 전시 공간마다 참여 작가별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승희 작가의 작품은 로비와 복도에 전시된다.
![]() ▲ 이승희 작가 |
이외에도 별도 공간에 마련된 참여 작가 6인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도예 작가로 살아온 발자취와 백자에 대한 철학 등을 엿볼 수 있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 또는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www.gmocc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