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종합체육대회 2023 성남, '성화 채화' … "50개동 달린다" 최종 주자는?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3/04/26 [14:46]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023 성남, '성화 채화' … "50개동 달린다" 최종 주자는?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3/04/26 [14:46]

▲ 칠선녀에 의해 채화된 성화를 김대진 원장이 이진찬 부시장에게 전달했다.(사진 : 성남문화원)

 

[분당신문] 18년만에 성남시에서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시작을 알리는 첫 성화 봉송이 시작됐다. 

 

26일 오전, 수정구 금토동 소재 국가사적 ‘천림산봉수지’에서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김대진 성남문화원장,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 정용한 성남시의원 등을 비롯해 정재영 판교낙생농협 조합장, 이경식 단군성조연합회장, 임상훈 시흥동 주민대표 등이 참여한 ‘제천제’와 경기소리사랑회의 '칠선녀 성무‘ 공연에 이어 본격적인 ‘성화 채화’가 시작됐다. 

 

김대진 원장과 칠선녀에 의해 채화된 성화를 이진찬 부시장에게 전달했고, 이 부시장은 성화부장에게, 그리고 첫 주자인 금토동 원주민 윤교상(윤치장 의병장 증손자)씨에게 전달됐다. 

 

▲ 수정구 금토동 소재 국가사적 ‘천림산봉수지’에서 성화 채화가 시작됐다.(사진 : 성남문화원)

 

이어서 성화 봉송은 성남시 50개동을 순회하고, 특히 성남문화원의 제안으로 성남의 각 구를 대표하는 문화재인 수정구의 '봉국사'와  중원구의 '둔촌 이집 선생 묘역', 분당구의 '한산 이씨 묘역'과 '수내동 가옥'이 있는 중앙공원을 지나는 등 성남시 곳곳을 비춘다. 

 

성화는 1일차인 26일에는 천림산봉수지~백현동봉송구간을 지나 정자1동과 수내1동을 지난다. 이어 중앙공원과 서현1동을 달려 이매동을 거쳐 성남시청 광장에 성화를 안치한다. 분당구 22개동, 수정구 1개동, 그리고 도보봉송 7개동이 해당된다.

 

▲ 분당구 구미1동 주민들이 성화 주자를 응원하고 있다.(사진 : 구미1동)

 

이어 둘째날인 27일에는 성남시청을 출발해 금광2동을 지나고, 은행1동을 거쳐 신흥3동과 복정동 봉송구간을 달린다. 이어 위례동에서 성남동까지 달려온 성화는 최종적으로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 장소인 성남종합운동장으로 향한다. 오후 4시 30분 성화는 최종 주자에 의해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다. 중원구 11개동, 수정구 16개동, 도보봉송 8개동이 해당된다. 

 

성화 봉송 주자로는 2020 도쿄 패럴림릭 보치아 금메달 리스트 김한수 선수와 성남FC 수문장 김영광 선수 등 특별주자 8명과 각 동별 봉송자들이 참여한다. 하지만, 최종 마지막 성화 주자는 알려지지 않아 마지막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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