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5월 8일 월요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 날(363명)보다 절반가량 줄어든 1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흘 연속 휴일이었음에도 5일 256명, 6일 363명 등으로 좀처럼 감소세 전환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전주 같은 날(30일) 109명과 비교했을 때와도 크게 차이가 없다. 전국 신규 확진자도 주말 영향으로 8천164명, 경기도 확진자는 2천360명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5일 오후 10시(제네바 현지시각 오후 3시)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2020년 1월 30일 선포 이후 3년 4개원간 유지한 국제공중보건상황이 공식 종료된 것이다.
지금까지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6만7천778명으로 확진자 비율은 성남시 전체 인구(2023년 예방접종시스템 인구 기준 92만871명)의 61.65%로 나타났다.
최근 한 달사이 매주 월요일(일요일 발생) 확진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4월 9일 65명→ 4월 16일 105명→ 4월 23일 90명→ 4월 30일 109명→ 5월 7일 120명으로 나타났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일요일임에도 4월 중순이후 꾸준하게 100명대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일일 평균 확진자수도 전 날 325.0명에서 다시 1.6명이 증가하면서 326.6명으로 늘어나 3일 이후 5일째 300명대를 보이면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사망자 발생은 5월 2일 이후 5일째 멈추면서 누적 사망자는 총 460명(치명률 0.081%)을 보였다.
어제(5월 7일) 하룻동안 112명이 자가 격리가 해제되면서 총 56만4천695명(완치율 99.46%)이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 자가격리 중인 확진자는 어제 8명이 또 늘어난 2천623명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