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이준배, 부위원장 김장권 '선출', 10월 16일까지 특별위원회 활동 … 정자교 붕괴 원인과 재발방지책 마련할 예정

▲ 성남시 정자교 붕괴사고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분당신문] 성남시의회는 16일 오전 11시 성남시 정자교 붕괴사고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행정사무조사계획서를 의결하면서 본격적인 정자교 붕괴사고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활동을 시작했다.

정자교 붕괴 특별위원회는 국민의힘 박은미, 김장권, 박종각, 이영경, 김보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경희, 서은경, 이준배, 최종성 의원 등 여·야 4개 상임위 위원 9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위원장으로 재선의 이준배(이매1동, 이매2동, 삼평동) 의원을 선출하고, 부위원장에는 김장권(수내1동, 수내2동, 정자1동) 의원을 선임했다. 또, 행정사무조사계획서를 의결하고, 오는 10월 16일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준배 위원장은 “먼저 정자교 사고로 희생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책임을 통감하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정자교 붕괴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해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늘 통과된 성남시 정자교 붕괴사고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조사계획서는 6월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