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5월 19일 금요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 날(417명)보다 21명 감소한 39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중에 접어들고 있음에도 확진자 발생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전주 같은 날(11일) 353명에 비해서도 43명 늘어난 수치다. 전국 신규 확진자도 1만9천586명, 경기도 확진자는 5천375명으로 전날보다는 다소 감소하기는 했지만, 지난 주와 비교했을 때 여전히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늘고 있다.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는 고령층, 면역저하자와 같은 고위험군에서는 여전히 치명적이다"면서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환기와 소독, 기침 예절 등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생활 패턴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금까지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7만2천208명으로 늘어났으며, 확진자 비율은 성남시 전체 인구(2023년 예방접종시스템 인구 기준 92만871명)의 62.14%로 높아졌다.
최근 한 달사이 매주 금요일(목요일 발생) 확진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4월 20일 286명→ 4월 27일 255명→ 5월 4일 324명→ 5월 11일 353명→ 5월 18일 396명으로 나타났다.
매주 목요일 발생 확진자의 경우 4월까지는 200명대에서 5월 들어 증가폭이 늘어나면서 3주째 300명대 이상이 발생하면서 다소 위험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일일 평균 확진자수도 같이 증가하면서 전 날 382.1명에서 6.2명이 더 증가한 388.3명까지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지난 5월 3일 이후 평균 확진자수가 지속적으로 300명대 이상을 보이면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주중에 400명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여진다.
이달 들어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다행스럽게 11일 이후에는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총 463명(치명률 0.081%)을 유지했다.
어제(5월 18일) 하룻동안 349명이 자가 격리가 해제되면서 총 56만8천763명(완치율 99.46%)이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 자가격리 중인 확진자는 어제보다 47명이 또 늘어나 2천982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