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0시,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93명 … 6월 1일부터 자가격리 5일 '권고'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5/30 [15:42]

5월 30일 0시,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93명 … 6월 1일부터 자가격리 5일 '권고'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3/05/30 [15:42]

▲ 일상회복 단계가 점차 완화되면서 시민들의 외부 활동이 잦아지고 있다.

 

[분당신문] 5월 30일 화요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 날(123명)보다 170명 증가한 29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말 이후 이틀 연속 100명대에서 다음 날이 대체 공휴일임에도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전주 같은 날(22일) 470명에 비해 휴일 탓에 크게 감소했다. 전국 신규 확진자도 1만3천529명, 경기도 확진자는 3천568명으로 전 날보다는 늘었지만, 지난 주와 비교했을 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다소 안정적인 상황으로 전환되고 있다.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월 1일부터는 일상회복 단계가 추가 완화되면서 7일 의무격리에서 5일 격리 권고로 조정되고, 마스크 의무 착용도 대부분 해제되는 만큼,  새로운 완화 조치를 적극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5월 30일 화요일 0시 현재,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7만5천412명으로 늘어났으며, 확진자 비율은 성남시 전체 인구(2023년 예방접종시스템 인구 기준 92만871명)의 62.48%로 높아졌다. 

 

최근 한 달사이 매주 화요일(월요일 발생) 확진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5월 1일 380명→ 5월 8일 519명→ 5월 15일 544명→ 5월 22일 470명→ 5월 29일 293명으로 나타났다.  

 

매주 월요일 확진자 발생은 주말 검사건수 감소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5월들어 꾸준하게 증가하던 확진자 발생이 15일을 정점으로 3주째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일일 평균 확진자수도 감소 폭이 커지면서 전 날 306.9명에서 다시 25.3명이 감소해 281.6명으로 낮아졌다. 지난 5월 3일 이후 평균 확진자수가 꾸준하게 300명대 머물고 있던 평균 확진자가 26일만에 200명대로 내려왔다.     

 

이달 들어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이후 추가 사망자 발생이 멈추면서 누적 사망자는 총 464명(치명률 0.081%)을 보이고 있다.  

 

어제(5월 29일) 하룻동안 554명이 자가격리가 해제되면서 총 57만2천728명(완치율 99.53%)이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 자가격리 중인 확진자는 어제(2천481명)보다 261명 줄어든 2천220명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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