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020년 4월 총선 당시 김병욱·김병관 분당 공통공약 추진을 위한 정책 협약식 모습이다. |
[분당신문] 성남시가 추진 중인 백현마이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예비평가위원 사전유출 의혹’ 관련,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의 기자회견과 시민단체의 고발 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병욱(분당을) 국회의원과 김병관 분당갑위원장이 마이스 사업 정상추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병욱 국회의원은 지난 24일 진행된 백현마이스 추진 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백현 MICE 사업 추진은 민주당이 2014년부터 성남의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사업이다,”라며 “백현 MICE 산업단지 조성은 판교 테크노밸리 등과 연계한 지식기반산업 허브 기능의 집중적 육성, 성남시 소재 기업의 성장과 질적 고도화, 특히 도시 자족 기능 확보·신성장동력 발굴 등 기업하기 좋은 성남,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는 입장이다.
또한 김 의원은 “백현 MICE는 제7대 성남시의회 자유한국당에 의해 5차례에 걸친 보류 및 부결로 표류한 바 있다”면서 “성남시의회의 계속되는 의혹 기자회견과 고발 등으로 인해 MICE 정상 추진을 원하는 지역주민들의 불안과 불만이 고조되는 상황을 진정시키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병관 위원장 역시 “20대 국회 산자위 위원 시절 성남시 MICE 추진을 위한 산자부 전시산업발전위원회 심의가 통과됐다”라고 말하면서 "이후 경기도·성남시와 협의하여 2020년에 ‘2035 성남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사업 구역이 9만㎡에서 12만㎡로 상향 조정되며 사업성을 대폭 높인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2021년에 다른 법인 출자 타당성 용역을 통해 토지출자방식에서 토지매각방식으로 사업을 변경하며 사업 기간 단축과 수천억 원의 성남시 자주적 재정확보에 초석을 놓았다”면서 “2020년 12월 백현마이스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가 된 관계로 2023년 12월까지 실시계획 수립 인가 신청이 이루어져야 한다. 더 이상 성남의 미래를 위해 백현 MICE 조성사업이 이런저런 의혹으로 차질이 생겨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병욱 국회의원과 김병관 위원장은 백현마이스 사업 정상 추진을 위한 성남시의회와의 간담회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