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지역 국회의원 평가에서 김병욱 의원을 제외한 나머저 의원은 200위권 밖이었다.(사진 촤측부터 김태년, 윤영찬, 안철수, 김병욱 의원)

[분당신문] 전체 국회의원 299명 중 분당 출신 김병욱 의원이 국회의원 평가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달 4위에서 1단계 상승한 수치다. 

품격있는 정치, 품위있는 정치인과 함께하는 세상만들기 'PUM(Political Users Mind)'에서는 매달 1일 상임위 출석, 법안 발의 등을 종합한 국회의원 평가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7월 1일 발표 결과, 성남출신 국회의원 5명(비례 포함) 중 김병욱 의원은 상위권을 달리는 반면, 나머지 4명은 더 하락하거나 소폭 상승했지만 , 여전히 200위권 밖으로 낙제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지역 국회의원중 가장 모범적인 성적을 보이고 있는 국회의원은 김병욱(민주당, 분당갑) 의원이다. 재선임에도 다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4월 6위에서 5월에는 3단계가 더 상승한 3위까지 올랐다.

6월에 1단계 내려간 4위로 잠시 하락했다가 7월에 다시 3위로 복귀했다. 굳건하게 국회의원 톱10을 유지하고 있다. 김 의원은 대표 발의 법안 총 151개, 상임위원회 출석률 94%, 본회의 출석률 99%를 보였다. 

반면에 꼴찌는 안철수(국민의힘, 분당갑) 의원이다. 대표 발의 법안 총 7개, 상임위 출석 94%, 본회의 출석 91%로 전체 국회의원 299명 중 김한규(민주)·하태경(국힘)·박덕흠(국힘)·이양수(국힘) 의원 등과 함께 276위로 나타났다. 이 성적은 4월(279위), 5월(270위)에 이어 6월(277위)과  비슷한 단계다. 이는 3월(291위)에 비해서는 많이 오른 순위지만, 여전히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 다른 하위로는 4선의 김태년(민주당, 수정) 의원이 264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보다 무려 17단계 더 떨어진 것이다. 김태년 의원의 하락세는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3월(178위)을 정점으로, 4월(206위)부터 하락하기 시작하더니, 5월(238위)에 이어 6월(357위)에도 계속 하락하고 있다. 3월에 비해 86단계가 떨어진 셈이다.  김 의원의 대표 발의 법안은 총 21개, 상임위 출석은 93%, 본회의 출석은 99%다. 

윤영찬(민주당, 중원) 의원이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245위를 기록, 여전히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지난 달(247위)보다 2단계 올라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월(210위), 4월(235위), 5월(246위), 6월(247위), 7월(245위) 등으로 여전히 200위권 밖이다. 대표 발의 법안 총 33개, 상임위 출석 100%, 본회의 출석률 99%를 기록하고 있다.

성남 분당구 야탑동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정의당 류호정(비례) 의원은 204위였다. 지난 달보다 1단계 상승하는데 그쳤다. 류 의원의 등락폭은 매우 크다. 3월 121위에서 4월에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234위를 기록했고, 이어 5월에 다시 191위에 올랐으나, 6월 205위, 7월 204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표 발의 법안은 총 49개, 상임위 출석 100%, 본회의 출석 100%다. 

국회의원 평가 순위에서 상위 10명은 1위 서용교(더불어민주당), 2위 강선우(더불어민주당), 3위 김병욱(더불어민주당), 4위 정청래(더불어민주당), 5위 이용우(더불어민주당), 6위 김용민(더불어민주당), 7위 장경태·백혜련·민형배(더불어민주당), 10위 임오경(더불어민주당) 등이었다.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으며, 국민의힘은 이종성 의원이 11위, 이주환 의원이 17위에 이름을 올려 가장 상위권이었다.  

PUM 국회의원 순위 평가는 열린국회, 열려라 국회, 메니페스토의 자료를 바탕으로 상임위원회 출석률, 국정 출석률, 법안 발의, 법안 처리, 공약 이행률 등과 사용자의 의원 평가 점수를 합산 반영 적용하며, 매월 1일 기준으로 갱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