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LH가 2021년 위례 대원사 뒷산 사방공사 후에 성남시가 인수 받고 작년 호우로 무너진 시설을 서로 책임을 전가하며, 복구공사가 1년째 이뤄 지지 않고 있다.
대원사 진호 주지스님 및 신도들의 민원이 계속되는 가운데 성남시의원 박기범(위례·복정·양지·산성) 의원이 12일 성남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대원사 호우피해 대책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LH가 그동안 쟁점이던 2021년 단일공사 하자보험증권을 성남시에 제출하고, 그때 한 공사가 하자 시에는 하자보험 증권으로, 하자가 아닐 시에는 성남시가 복구공사하기로 원만히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범 의원은 “LH는 3자 협상마저 회피하여 지역구 김태년국회의원이 나서서 LH를 회담장에 나오게 하여 어렵게 간담회가 열리게 되었는데, 주민들 입장에서는 결국 누가 공사를 하든지 해결책이 도출되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