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위원회, 이준배 위원장·김장권 부위원장·박은미·박종각·김보석·이영경(이상 국민의힘), 최종성·박경희·서은경(이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활동
[분당신문] 성남시의회 ‘성남시 정자교 붕괴사고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준배)가 지난 21일 제2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2차 특별위원회는 정자교 붕괴사고의 관련 부서인 재난안전관, 분당구 구조물관리과, 교통도로국 도로과, 맑은물관리사업소 물공급과, 감사관, 행정기획조정실 행정지원과, 예산재정과의 추진상황 및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세부적인 조사일정을 의결했다.
특위는 올해 10월까지 사고발생 현장방문 및 자료검토, 전문가 자문, 증인‧참고인 진술 등을 통해 조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위원들은 정자교 붕괴 원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으며, 시민 안전을 위한 관리적인 측면에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밀안전진단 및 정밀안전점검 용역 업체 현황, 집행 예산, 점검 내역 등 관련 자료를 집행부에 요청했다.
또한, 이번 정자교 붕괴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관리주체인 성남시에서 관내 교량에 대한 보수‧보강에 힘써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준배 위원장은 “정자교 붕괴와 같은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근 국토부에서 발표한 시설물 안전 점검진단 제도개선 방안을 토대로 실질적인 매뉴얼 마련이 시급하며, 앞으로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특별위원회는 이준배 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김장권·박은미·박종각·김보석·이영경(이상 국민의힘), 최종성·박경희·서은경(이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활동하며, 오는 8월 23일 3차 회의로 정자교, 수내교, 금곡교 현장방문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