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성남주민대회추진위원회'가 각종 모임, 행사, 거리캠페인 등을 통해 성남시민 1천명의 주민요구안을 취합했다.

[분당신문] 지난 4월 28일 결성식 이후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주민요구안을 취합하는 활동을 진행한 '2023성남주민대회추진위원회'가 각종 모임, 행사, 거리캠페인 등을 통해 성남시민 1천명의 주민요구안을 취합했다고 밝혔다. 

2023성남주민대회 추진위원회는 주민들이 직접 요구하고 숙의, 선정하는 절차와 이를 이행촉구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예산이 쓰일수 있도록 하는 주민 직접정치를 일궈내고자 만든 단체다. 

▲ 추진위는 그동안 취합된 주민요구안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식의 심의회의를 통해 10대 요구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그동안 취합된 주민요구안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식의 심의 회의를 통해 10대 요구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10대 요구안은 다시 주민투표를 통해 우선 순위를 선정, 성남주민대회를 통해 성남시와 정치인들에게 전달, 이행을 촉구하는 과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3 성남주민대회 추진위원회는 현재 26개의 시민단체, 노동조합, 정당이 참여하고 있다. 이상림(민주노총성남하남광주지부장), 김기명(성남의료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장지화(진보당 수정구공동위원장) 등이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장지화 공동대표는 "주민요구안을 취합하는 과정에서 만난 주민들을 통해 마을과 지역공동체구성원으로서,  우리동네에, 성남시에 필요한 민원을 제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높은 시민의식을 느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