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국회의원 평가 299명 중 '2위' … 김태년·윤영찬·안철수, 200위권 밖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8/02 [11:12]

김병욱, 국회의원 평가 299명 중 '2위' … 김태년·윤영찬·안철수, 200위권 밖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3/08/02 [11:12]

 

▲ 김병욱 의원이 국회의원 평가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분당신문] 김병욱 의원이 국회의원 평가 순위에서 매월 거듭 할수록 순위 상승이 눈에 띄고 있다. <분당신문>에서 본격적으로 기사를 게재한 지난 4월 6위에서 매달 단계 상승을 이어가면서 8월 발표 순위에서는 2위까지 올랐다.

 

품격있는 정치, 품위있는 정치인과 함께하는 세상만들기 'PUM(Political Users Mind)'에서는 매달 1일 상임위 출석, 법안 발의 등을 종합한 국회의원 평가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8월 1일 발표 결과, 성남출신 국회의원 5명(비례 포함) 중 김병욱 의원은 여전히 최우수 의원으로써의 명성을 이어가며 순위에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반면, 나머지 의원들은 일부 상승하거나, 여전히 하락을 멈추지 않는 등 여전히 200위권 밖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가장 모범적인 성적을 보이고 있는 김병욱(더불어민주당, 분당을) 의원은 522점으로 1위 서영교 의원(528점)을 바짝 쫓고 있다. 지난 달 3위에서 1단계 상승한 것이며, 지난 4월 6위에서 4단계 올라선 것이다. 이런 상승세라면 조만간 전체 국회의원에 대한 평가 부문에서 1위에 올라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다음 순위는 류호정(정의당, 비례) 의원은 403점으로 212위다. 김병욱 의원과는 무려 210단계 차이를 보였다. 이 마저도 지난 달 204위보다 8단계 더 떨어진 순위다. 지난 3월에는 121위까지 올랐으나, 매월 꾸준한 하락을 보이면서 좀처럼 상승세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윤영찬(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 의원은 394점이다. 지난달 245위에서 무려 18단계 상승하기는 했지만, 순위는 여전히 227위다. 200위권밖으로 출발했음에도 매월 몇 단계 하락과 상승을 반복한 뿐,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성남 수정) 의원은 374점이다. 지난 달보다 고작 1단계 상승하는데 그친 263위다. 3월 178위에 있었지만, 4월부터 200위권으로 떨어진 뒤 꾸준하게 하락을 거듭하면서 꼴찌 그룹인 200위권 후반에 머물고 있다.  

 

안철수(국민의힘, 분당갑) 의원은 361점으로 순위가 무색할 정도다. 한때 291위(3월)까지 내려갔지만, 이후 270위권을 유지하다가 또 다시 8단계 하락한 284위로 내려 앉았다. 전체 국회의원 299명 중 안철수 의원보다 낮은 순위는 15명뿐이다. 

 

국회의원 평가 순위에서 상위 10명은 1위 서용교(더불어민주당), 2위 김병욱(더불어민주당), 3위 민형배(더불어민주당), 4위 김용민·이용우·정청래(더불어민주당), 7위 강선우(더불어민주당), 8위 이종성(국민의힘), 9위 장경태(더불어민주당), 10위 이주환(국민의힘) 의원 등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10위까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형국에서 국민의힘에서 이종성(8위), 이주환(10위) 의원이 등장하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폼(Pum)에서는 국회의원 순위의 상위 의원들에 대한 선호도 투표도 함께 진행한 결과, 김병욱 의원은 서영교, 강선우 의원에 이어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나머지 성남지역 의원은 200위권 밖으로 선호도 투표 대상이 아니다.  

 

PUM 국회의원 순위 평가는 열린국회, 열려라 국회, 메니페스토의 자료를 바탕으로 상임위원회 출석률, 국정 출석률, 법안 발의, 법안 처리, 공약 이행률 등과 사용자의 의원 평가 점수를 합산 반영 적용하며, 매월 1일 기준으로 갱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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