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또 산재사고 '발생' … 진보당 'SPC 허영인 회장 처벌'요구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8/09 [15:32]

SPC 또 산재사고 '발생' … 진보당 'SPC 허영인 회장 처벌'요구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3/08/09 [15:32]

▲ 진보당 성남시협의회가 산재사고가 발생한 샤니 제빵 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분당신문] 어제(8일) 낮 12시 41분경,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SPC계열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여성노동자가 작업 도중 이동식 리프트와 설비 사이에 끼이는 산재사고가 발생했다.

 

SPC 허영인 회장이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1천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산재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어 진보당 성남시협의회에서는 'SPC 허영인 회장의 처벌'을 요구하는 긴급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지화 수정구공동위원장은 “생산물량을 맞추기 위해 노동자들을 죽이고 혹사시킨다면 생산물량을 맞출 필요가 없게 만들 것"일아며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샤니, 삼립식품, 쉐이크쉑, 파스쿠찌 등에 대한 불매운동을 포함한 모든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현경 중원구공동위원장도 “살인기업 책임자인 SPC 허영인 회장을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처벌하는 것만이 위험한 생산라인을 뜯어고치는 길"이라며 "철저한 수사와 함께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한다”라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진보당,샤니,SPC 관련기사목록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