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의제, 우리가 결정한다" … 은행2동 주민총회·은행골축제 열린다!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8/28 [11:28]

"우리동네 의제, 우리가 결정한다" … 은행2동 주민총회·은행골축제 열린다!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3/08/28 [11:28]

유투버 양성 및 찾아가는 영화나들이, 스마트폰 교육, 착한 주차 챌린지, 모기야 물렀거라 빛나는 집, 자원순환 아나바다 장터 중에서 우선 순위 결정

 

▲ 사전투표 현장에서 주민들이 제안한 의제를 펼쳐 보이고 있다.

 

[분당신문] 제3회 은행2동 주민총회와 함께 제14회 은행골 축제가 오는 9월 9일 오전 10시부터 상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은행2동 주민자치회(회장 송수환)가 더 나은 은이마을을 위한 첫 걸음으로 ▲은이마을 유투버 양성 및 찾아가는 영화나들이(기획·행정분과), ▲때로는 스마트하게, 때로는 스위트하게 2탄(마을자치배움분과), ▲친환경 Go! 착한 주차 챌린지 3탄(환경·주차분과), ▲모기야 물렀거라 빛나는 집(복지분과), ▲행복한 자원순환 아나바다 장터 2탄(문화·체육분과) 등이 의제로 제출됐다.

 

▲ 은행시장 앞 버스킹 존에서 청소년 버스킹 예선전이 열리고 있다.

 

이렇게 제출된 의제는 8월 26일 은행시장 버스킹존을 시작으로 30일 은행시장 버스킹존, 31일 은행2동 행정복지센터, 9월 2일 문화거리 버스킹존, 그리고 9일에는 상원초 운동장에서 사전 및 당일 투표가 가능하다. 그리고, 이날 투표 결과를 발표, 최우선 순위를 정하는 마을총회를 개최하게 된다. 

 

9일에는 '은행골 축제'도 함께 열린다.  축제는 은행동의 유래가 된 수령 350년의 은행나무 보호수 아래서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행목제'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간 소통의 잔치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 주민자치회 위원이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이날 축제가 열리는 상원초등학교에서는 풍물 길놀이와 성남시립국악단 공연, 한국체육대학교 응원단 공연 및 시승격 50주년 기념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개회 선언 이후 주민총회사업에 대한 소개이후 무대에서는 에버로빅과 노래교실에서 갈고닦은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과 함께 본선에 올라온 10개 팀이 자웅을 겨루는 '동민 노래자랑'이 있을 예정이다.

 

▲ 은행2동 주민총회에 재출된 의제를 주민들이 직접 뽑는 투표가 실시횐다.(사진은 지낸해 투표 장면이다.)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청소년 버스킹 대회다. 12개 팀이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3개팀이 결승전을 치룬다.         

 

이밖에도 사전투표 기간동안에는 은행골 버스킹대회 예선을 비롯해 커피나눔과 사전 전시 등이 열리고, 총회 당일에는 새마을회와 통장협의회가 착한 가격의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주민투표로 스마트폰 교육 및 커피 강좌를 비롯해 착한주차 챌린지 캠페인을 전개하고, 키링만들기, 여름 이불 50채 전달(동부새마을금고 후원), 깔끔한 싱크대 교체사업, 1인가구 어르신 힐링사업 등을 선정, 올 한해 동안 사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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