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지정됨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전수감시 체계가 표본감시로 전환되며, 매일 수행하는 확진자 수 집계도 중단된다.
성남시 코로나19 지난 주 발생(매주 수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23일 683명, ▲24일 652명, ▲25일 630명, ▲26일 672명, ▲27일 244명, ▲28일 920명, ▲29일 735명을 기록하고 있다.
일주일(23일~29일) 사이에 지난 주(5천560명)보다 1천여 명 줄어든 4천5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루 평균 648명으로 이 역시 지난 주(794.3명) 보다 급격히 줄어든 수치다.
검사 건수가 적은 주말을 제외하고는 900명대를 육박하던 상황에서 점차 확진세가 안정되면서 추가 확진자 발생이 줄어들고 있다.
8월 29일 현재까지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2만2천652명을 보였고, 확진자 비율은 성남시 전체 인구(2023년 예방접종시스템 인구 기준 92만871명)의 67.61%까지 높아졌다.
8월에는 초반 확진자가 늘어나더니, 중순이후 다소 줄어들다가 다시 높아지더니 일주일 사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주말 이후 검사건수가 늘어나는 월요일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7월 31일 1천75명, ▲8월 7일 1천124명, ▲8월 14일 935명, ▲8월 21일 1천54명, 8월 28일 920명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중으로 접어들면서 감소하고 있어 주간 평균 확진자 비율은 정점을 지나면서 줄고 있다.
1주 평균 확진자수는 7월 19일부터 24일까지 500명대를 넘겼으며, 이어 25일부터 30일까지는 600명대로 들어섰고, 이후 31일부터 8월 8일까지 700명대 중후반으로 늘었다.
8월 중반 이후 다소 줄어들기 시작했지만, 또 다시 2주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8월 21일에는 794.3명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이내 감소하더니 8월 28일에는 648.0명까지 낮아졌다.
사망자도 일주일 사이에 4명이 더 늘었다. 이로 인해 누적 사망자는 총 483명(치명률 0.077%)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8월 4째주 신규 확진자 26만4천305명, 일평균 3만7천758명으로 전주 대비 9.4% 감소했다.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택치료 지원 종료, 검사비 지원 종료 등 추가적인 방역 완화조치가 시행되는 만큼, 변경사항을 적극 확인하여 코로나19에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