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의회 성남시 정자교 붕괴 사고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준배)는 8일 제4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개최,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는 교량 붕괴 관련 전문가 두 명을 초청, 붕괴 원인 및 향후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다만, 아직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전문가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위해 회의는 비공개로 열었다.
두 전문가는 전문가의 관점에서 정자교 붕괴 사고에 대한 원인 분석 및 향후 재발 방지대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타 지자체의 교량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에 관해 설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배 위원장은 “전체 교량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를 꼼꼼하게 살피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 의견 청취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오늘 토론된 내용이 성남시의 교량 안전사고 재발방지 대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위원회는 전문가 의견 청취를 바탕으로 오는 20일에는 관련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