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배 "교통 혼잡 애쓰는 ‘모범운전자' 활동비 지급" 제안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3/09/15 [10:22]

이준배 "교통 혼잡 애쓰는 ‘모범운전자' 활동비 지급" 제안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3/09/15 [10:22]

모범운전자 수내교·백현교·서현교 등 6개소에 2인씩 배치, 평일 출·퇴근 시간 교통통제 및 질서 유지 활동 펼칠 수 있는 계기 마련 

 

▲ 이준배 시의원

[분당신문] 성남시의회 이준배(이매·삼평동) 의원이 지난 13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수내교 전면 통제에 따른 교통정리를 위한 모범운전자 활동 경비’ 지급 예산을 제3회 추경에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  

 

지난 4월 정자교 붕괴사고 이후 성남시가 실시한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 수내교가 E등급을 판정받아 8월 14일부터 전면 통제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성남시는 분당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에 협조를 요청하여 수내교 교통통제를 위한 모범운전자를 약 10명을 배치했으나, 예산의 한계로 모범운전자에게 활동 경비를 지급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준배 의원은 “수내교 전면 통제로 인해 많은 시민이 불편함을 겪고 있는 시급한 사안으로 이번 추경에 긴급하게 반영해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이 최소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모범운전자 활동경비 지급 제안이 오는 18일 예산결산위원회를 통과한다면 모범운전자에게 올해 12월까지 식비, 교통비 등 활동 경비가 지급된다. 이후 수내교, 백현교, 서현교 등 6개소에 2인씩 배치되어 평일 출·퇴근 시간에 교통통제 및 질서 유지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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