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8일 구리시 방문을 끝으로 경기도 내 시·군을 찾아 현장에서 정책 의견을 수렴하는 ‘정책 드라이브’ 첫 대장정을 마무리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 양우식 수석부대표, 김영기 정무수석, 오준환 정책위원장, 이은주 기획수석, 이애형 수석대변인, 이혜원 소통협력수석, 오창준 청년부대표와 구리지역 백현종(구리1) 의원은 이날 구리시청에서 백경현 구리시장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구리지역 정책 현안과 도의회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구리시는 사전에 ▲국가유공자 등 보훈명예수당 도비 지원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도비 지원 ▲농촌 어르신 행복 지킴이(목욕시설 이용 지원) 사업 확대 등의 필요성을 도의회 국민의힘에 서면으로 제출했고, 세부사항은 정책 간담회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구리시와의 정책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실시된 도의회 국민의힘의 ‘정책 드라이브’는 첫 투어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8월 23일부터 이날까지 도내 24개 시·군을 직접 방문해 지역별 현안과 정책 수요를 파악하는 현장 중심의 정책 활동에 집중해왔다.
직접 찾지 못한 시·군에는 서면으로 정책 의견을 수렴하는 등 이날까지 건설·교통, 행정, 복지, 안전 등 분야별 140여 개에 달하는 시·군의 정책 제안을 확보, 도의회 차원의 정책 수용 방안을 검토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시·군별 정책 현안 해결에는 경기도의 전폭적 협조가 필요한 만큼 김정호 대표의원은 지난 15일 김동연 경기지사와 직접 면담을 갖고, 도의회 국민의힘이 수렴한 시·군 정책 건의서를 전달한 뒤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