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제작진, 정근우 '정셰프' 별명 붙여줘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23/09/20 [08:22]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제작진, 정근우 '정셰프' 별명 붙여줘

이미옥 기자 | 입력 : 2023/09/20 [08:22]

정근우 ‘안싸우면 다행이야-진짜야도’ 편 촬영 뒷이야기 전해

 

[분당신문] 정근우는 11일, 18일 2주간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이대호, 이대은, 유희관, 이대형, 니퍼트와 함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무인도 여행을 떠났다. ‘안대행-진짜야도’ 18일 방송분은 전국 기준 5.7% 시청률을 기록, 73주 연속 월요 예능 프로그램 동시간대 1위를 지키며 화제를 모았다.

 

정근우는 ‘안다행-진짜야도’ 편 방송에 대해 “촬영 전부터 촬영하는 내내 함께한 동료, 후배들에게 맛있는 거 많이 먹이고 싶다는 마음밖에 없었다. ‘진짜야도’에서 가능한 요리를 정말 많이 찾아봤다. 뭐가 잡힐지 모르니 공부를 많이 하는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 진짜야도'에 출연한 정근우.(사진: A2Z엔터테인먼트 / ‘안싸우면 다행이야’)

 

‘안대행’ 제작진은 정근우에게 ‘정셰프’ ‘정연복’ 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그는 “실제로 요리 실력이 남들에 비해 월등히 좋기 보다는 이번 여행을 위해 레시피 공부를 열심히 한 결과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다행히도 다들 맛있게 먹어줘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며 “선수시절부터 지금까지 누구보다 가까운 사람들인 만큼 떠나기 전부터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많이 했다. 실제로 ‘진짜야도’에 있는 내내 촬영이라기보다는 진짜 여행 같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근우는 섬에 도착하기 전부터 김병헌, 홍성흔 등 전 ‘야도’ 출신들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뭘 잡지도 못하고 음식도 못한다. 배부르게 먹는다는 건 상상할 수도 없다”며 ‘진짜 식도락’이라는 이번 여행의 목표와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안다행-진짜야도’ 편 방송을 통해 정근우는 ‘정셰프’라는 별명답게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중식을 기반으로 한 요리들과 현란한 웍질까지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정근우는 첫날에 잡은 식재료들을 살피고는 곧바로 물회, 생선튀김, 해산물 깐풍기 등의 메뉴를 줄줄이 읊고 둘째 날에도 청게 찜, 튀김, 해물탕 등의 요리를 주도했다. 특히 정근우의 특제 소스는 입맛이 우리와는 다른 니퍼트에게도 ‘매직소스’라는 찬사를 받았다.

 

한편 정근우는 ‘악마 2루수’라는 별명과 함께 역대 최고의 2루수로 활약한 대한민국 프로야구계의 레전드 선수다. 2020년 은퇴 후 본격적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대한민국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 타격, 수비코치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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