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배 의원, “정자교, 수내교 등 탄천교량 복구 사업 정상적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해야"
[분당신문] 성남시의회 이준배(더불어민주당,이매·삼평동)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정자교·수내교 등 탄천교량 복구 예산안 삭감은 철회하고, 정상적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를 요구했다.
이준배 의원은 “유감스럽게도 신상진 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시민재해 혐의로 형사 입건된 첫 번째 지자체장이 돼다”라며 “이는 신 시장의 무능과 무대책, 무책임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지난 7월 11일 신상진 시 집행부가 발표한 탄천 횡단 교량 복구예산 절감 방안에 대해 “당초 계획한 총 사업비가 1천609억 원에서 768억 원으로 변경됐고, 840억 원을 절감했다며 ‘일석삼조’라고 자화자찬했으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차로 폭을 줄이는 방안으로 공사를 축소해서 예산절감을 했다고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분당구 주민을 경시하는 행위이고, 더 큰 위험성을 유발하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매표행위를 하지 말라”라며 “신상진 시장의 이러한 졸속행정과 부실한 사업 추진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분당구 주민과 함께 총력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