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의회 ‘영세 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회’ 성호시장 찾아
[분당신문] 성남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영세 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회(회장 김선임 의원)’가 지난 20일 성남시 전통시장 상인들의 점포 환경개선 및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를 위해 성남 성호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선임 의원을 비롯해 강상태, 이군수, 서은경 의원뿐만 아니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성해련, 윤혜선 의원도 동참했다.
성호시장은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53년 전통의 성남 3대 시장 중 한 곳으로, 최근 시설 현대화사업이 추진되면서 지역 상권을 살릴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지난 3월 임시시장을 개장한 바 있다.
연구회는 임시시장 1, 2층 점포를 방문하여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3층 성호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상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책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성남 모란시장 및 중앙공설시장 상인회장도 참석했다.
오창섭 성호시장 상인회장은 “공설시장 건립 지연, 임시시장 빈 점포 문제 등 우리 성호시장이 당면한 어려움이 많으나, 시행사와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답답할 따름”이라면서, “성남시 전통시장 활성화와 성호시장 현대화사업의 지체 없는 추진을 위하여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대해 김선임 연구회장은 “성호시장을 비롯한 크고 작은 성남시 전통시장 및 영세 상인분들이 열악한 점포 환경과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영위해 나가실 수 있도록, 상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고 의미 있는 정책방안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