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대표 레퍼토리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성남 공연

"금방이구나 인생은, 그저 좋게만 사시다 가시기를"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23/10/15 [13:13]

국립극단 대표 레퍼토리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성남 공연

"금방이구나 인생은, 그저 좋게만 사시다 가시기를"

이미옥 기자 | 입력 : 2023/10/15 [13:13]

"이 세상은 꼭두각시의 무대, 북소리 피리소리에 맞추어 놀다보면 어느 새 한 바탕의 짧은 꿈"

 

▲ 국립극단 대표 레퍼토리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이 10월 28일과 29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를 찾는다.

 

[분당신문] 국립극단 대표 레퍼토리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이 10월 28일과 29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를 찾는다.

 

'인생 연극'으로 회자되며 관객들의 재공연 요청이 끊이지않았떤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은 장엄한 서사에 연출가 고선웅 특유의 재치있는 리듬감을 선보이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췄다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덕분에 관객이 뽑은 '국립극단에서 가장 보고 싶은 연극'으로 뽑히기도 했다.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은 2016년 10월, 원작자 기군상의 나라 중국 북경 국가화극원 대극장 무대에 올려 중국 관객을 웃기고 울렸다. 긴장감에 숨죽이던 중국 관객은 막이 내리는 순간 환호와 기립 박수를 보내며 또 다른 고전으로 탄생한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의 탄생을 축하해 주었다. 

 

이에 앞서 먼저 한국 무대에 오른 '조씨고아, 북수의 씨앗'은 제8회 대한민국 연극대상에서 대상·연출상·연기상을 수상했고, 2015년 한국연극평론가협회가 선청한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그리고 '월간 한국연극'이 선정한 2015년 공연 '베스트7'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관객의 요청을 받아 다시 무대에 오르는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은 절절한 연기로 무대를 압도하는 '정역'역의 하성광을 비롯한 초연 출연진과 새로운 열굴들이 합류해 감동을 이어간다.

 

일시: 10월 28, 29일 오후 3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티켓: R 5만원, S 3만원 

   

줄거리

 

진나라 대장군 도안고는 권력에 눈이 멀어 조씨 가문의 멸족을 자행한다. 조씨 집안의 문객이던 시골의사 '정영'은 억울하게 멸족당한 조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인 조씨고아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자식과 아내의 목숨마저 저 세상으로 떠나 보낸다.

 

조씨고아를 아들로 삼아 '정발'로 키우고, 이를 알아채지 못한 '도안고'는 긴 세월동안 '정영'을 자신의 편이라 믿고 '정발'을 양아들로 삼는다. 그렇게 20년이 지나고 정발이 장성하자 정영은 참혹했던 조씨 가문의 지난 날을 고백하며 도안고에 대한 복수를 부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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