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교 보행로 추가 개통, 양측 보행 가능…붕괴구간 당분간 현장 보존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3/10/23 [07:26]

정자교 보행로 추가 개통, 양측 보행 가능…붕괴구간 당분간 현장 보존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3/10/23 [07:26]

 

▲ 장자교 차로에 이어 보행로 추가 개통으로 보행이 가능해졌다.

 

[분당신문] 차량 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지난 달 정자교 차로와 한쪽 보행로를 부분적으로 개통한 데 이어 나머지 보행로도 20일 추가 개통했다. 보행로 추가 개통으로 양측 보행이 가능해졌다. 

 

시는 지난 8월 정자교 정밀안전진단 착수에 이어 정자교의 보수, 보강 및 붕괴된 보도구간의 재가설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26일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 정자교의 시공사를 상대로 소송이 진행되고 있고, 법원에서 대한토목학회로 감정기관을 결정해 감정기관 측에서 현장감정 및 사고원인분석 파악을 하기위해서는 최소 3개월의 현장보존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어 당장 붕괴된 구간의 철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 관계자는 “감정기관의 현장감정 기간 동안 정밀안전진단과 실시설계를 진행한 후 현장감정이 완료되는 내년 초에 정자교의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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