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상급)종합병원 8천164명 의사 중 가장 우수한 의사로 뽑혀
- 환자 의사 존중 및 예의, 경청, 설명 항목에서 98.84점 받아
[분당신문]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은 소아청소년과 정모경 교수가 전국 종합병원에 등록된 의사 중 환자경험이 가장 우수한 의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환자경험 우수 의사’는 병원 진료를 경험한 환자들이 모바일 환자경험평가 플랫폼, PEI솔루션을 통해 선정한다. 정모경 교수는 전국 40여개 (상급)종합병원 8,164명의 의사들 중 환자경험이 가장 우수한 의사 1위로 뽑혔다. 특히, 정 교수는 평가에 참여한 환자들에게 의사 존중 및 예의, 경청, 설명 항목에서 98.84점을 받았다.
환자경험 우수 의사 선정은 2021년부터 매월 세마그룹이 위탁해 병원을 경험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환자를 존중하는 예의를 갖추어 대하였는가 △환자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주었는가 등 환자경험평가 문항 중 의사와 관련된 항목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정모경 교수는 “진료실에서 환아와 보호자 입장에서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피고 정확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하는데, 환자분들께서 이런 의미 있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초심을 잃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제 자리에서 열심히 진료하는 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저출산 문제가 심화되고 있지만 소아청소년과 진료에 대한 요구는 여전히 높다. 분당차여성병원은 소아 응급환자 진료가 어려운 시기에도 지난 한 해 동안 23,000건을 진료해 국내에서 소아응급 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했다.
2006년 개원부터 분당차병원 응급의료센터와 분리해 소아 환자를 위한 특화된 소아응급실 시스템을 구축했다. 2017년에는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었으며 국내 유일하게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소아전문 응급센터로 동시에 지정되었다.
소아응급 전담의가 24시간 상주하며 소아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비롯해 지역 협력 의료기관 및 소방서에 소아 환자에 관련된 교육과 훈련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