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 정자동 아파트 단지서 '긴급구조 통제단 종합 훈련' 진행

김철영 기자 | 기사입력 2023/11/07 [17:07]

분당소방서, 정자동 아파트 단지서 '긴급구조 통제단 종합 훈련' 진행

김철영 기자 | 입력 : 2023/11/07 [17:07]

▲ 분당소방서는 아파트 단지에서 2023년 긴급구조통제단 종합 훈련을 진행했다.

 

[분당신문] 분당소방서는 11월 6일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에서 다수사상자 발생에 초점을 맞춘 '2023년 긴급구조통제단 종합 훈련'을 진행했다. 

 

‘긴급구조통제단 종합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처럼 인력과 장비 등 대응자원을 활용해 임의로 지정된 재난현장에 긴급구조통제단을 설치하고 그 기능과 운영 상태를 평가하는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아파트 내부에서 전기자전거 배터리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분당소방서를 비롯해 시청·경찰서·보건소·한국전력·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3개 기관 및 단체 160여명이 참여하고 장비 40여대가 동원됐다. 

 

주요내용은 ▲재난상황 전파 등 현장지휘대 초기대응 ▲다수사상자 구급 대응체계 확립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재난 현장 통합지휘 구축 ▲긴급구조지원기관 및 훈련 참여기관 협력체계 강화 등이다.

 

서병주 분당소방서장은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등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실제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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