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한 목소리'…도내 국립의과대학 단 한 곳도 없어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3/11/16 [15:36]

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한 목소리'…도내 국립의과대학 단 한 곳도 없어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3/11/16 [15:36]

"도민 건강과 생명권 보장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

 

▲ 안성시 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치를 위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분당신문] 경기도는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이지만, 인구 1천명당 활동 의사 수가 1.8명으로 전국 평균인 2.2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도내에서도 시군구에 따라 활동 의사 수가 최대 5배 이상 차이가 나는 등 의료수급 불균형 문제가 크다.

 

특히 안성시 관내에 있는 안성병원을 포함한 병원들의 의사 부족 문제가 매우 심각하여 소아과와 산부인과 진료를 받기 어렵고, 몇 년 안에 간단한 외과수술도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내에는 국립 의과대학이 단 한 곳도 없으며, 사립대 의과대학은 소규모로 운영하고 수련병원도 부족하여 지역의 공공의료를 담당하기에 많은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다.

 

16일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안성시 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치를 위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황세주 의원을 비롯한 안성시 김보라 시장, 한경국립대학교 이원희 총장, 최혜영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 발전을 위해 한경국립대학의 의과대학 설치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는 점을 강조하고 "한경국립대학교와 협력하여 의과대학이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대 이원희 총장은 "필수의료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도내 사립대에 설치된 의과대학은 지역의 공공의료를 담당하기에 많은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한경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설치하여 안성시와 경기도 공공의료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혜영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하고, 경기도의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성시에 위치한 한경국립대학교에 100명 내외로 하는 의과대학을 설치하고 ▲ 필수의료 중심의 지역공공의료과정을 선발하여 ▲ 의사면허 취득 후 10년간 경기도 내 공공보건의료에 복무하도록 하며 ▲ 의과대학 교육에 필요한 부속병원 설치하는 등의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경기도의회도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수원7)보건복지위원장이 ‘공공의과대학 설치 및 의사 정원 확대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모든 국민의 건강과 생명권 보호를 위해 공공의과대학 설치 및 의사 정원 확대는 시급한 현안 중 현안”이라고 강조하는 등 경기도의회에서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통해 경기도내 공공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안성시와 경기도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보장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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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캔디맨 2024/03/04 [04:45] 수정 | 삭제
  • 전액 국고에서 출자해서 지으면 수원,용인,평택에 짓지 안성에 지을리는 없죠~ 인구18만정도의 소도시에 누가 의과대학을 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