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천제봉행, 판교마당바위 해맞이 행사, 판교쌍용거줄다리기 등 판교가 전통문화와 첨단문화를 선도해 나가기로

▲ 성남문화원과 판교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문화 발전에 공동의 노력을 하기로 협약했다.

[분당신문]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과 판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은경)는 지난 22일 판교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문화행사 추진 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판교동 지역 문화행사(새해 천제봉행, 판교마당바위 해맞이 행사, 판교쌍용거줄다리기 등) 추진 시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 활동 참여 기회 확대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남문화원에서 김대진 원장과 김정진 사무국장 등 문화원 관계자와  판교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유은경 위원장, 김란희 간사 등 주민 자치위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미정 판교동장과 김진아 행정팀장이 함께했다. 

성남문화원 김대진 원장은 “판교는 예로부터 문명발전이 앞서가던 지역으로 영남길과 판교역, 판교원 등 문화 발전의 거점이었다. 새해 천제봉행으로 성남시민의 행복과 국태민안을 기원하고 있으며, 쌍용거줄다리기는 타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민속놀이"라고 소개하면서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판교가 전통문화와 첨단문화를 선도하는 곳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문화원은 그동안 관내 국책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과 가천대학교, 성남교육지원청, 성남상공회의소, 성남청소년재단,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 성남이로운재단 등 12개 기관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성남문화융성을 이끌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