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의회 이준배 의원(이매동, 삼평동)은 22일 열린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자교 붕괴사고 및 분당구 교량 예산, 성남시의료원 운영 문제, 재개발재건축,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준배 의원은 "정자교 붕괴사고 및 분당구 교량 관련,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시민재해 1호로 입건된 신상진 시장은 아직도 책임 회피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인다”라고 포문을 열렸다.
이에 대한 근거로 이 의원은 “신 시장이 지난 7월 탄천 횡단교량 복구예산 840억 원 절감방안을 발표하며 언론에 ‘일석삼조’라고 자화자찬했으나, 이후 수내교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으로 당초 20억 원으로 추산한 수내교 복구 예산이 전면 개축으로 변경, 약 350억 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의원은 성남시의료원 운영 관련해서도 “신 시장 취임 후 의료원장 공석, 의료 인력 부족 등으로 현재 의료원은 방치되고 있으며, 운영적자도 더욱 심해졌다”라고 책임 회피하고있다고 지적하면서 “성남시의료원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이 의원은 "상대원3구역 교육환경평가 관련, 성남교육지원청에서 재개발과로 보낸 비공개 공문이 민간에 유출되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재개발재건축에 있어서 유착관계가 영향을 주어선 안 되며, 이는 상대원3구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성남시에 예정된 도시정비 사업 전반에 있어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임해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