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성남 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판교역 광장 일원에서 12월 1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분당신문] 오는 12월 1일 오후 6시 판교역 광장에서는 '성남 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기독교총연합 주최, 성남크리스마스 문화축제추진위원회 주관, 성남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환상적인 각종 일루미네이션, 포토존이 설치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판교역 광장은 화려한 볼거리과 가득한 빛의 거리로 변신하게 되며,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성탄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특설무대가 마련되어 공연과 함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문화 축제 거리에 조성되는 특설무대는 12월 중 금~일요일 특별 공연이 마련되며, 사랑의 음료 나눔, 구세군 자선냄비, 헌혈 행사 등이 진행된다. 

12월 1일 금요일 열리는 크리스마스 문화축제 개막 점등식 행사는 전 KBS 이정원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신상진 시장, 지역 국회의원, 성남기총 대표 문승호 목사, 성남포럼 대표 공성훈 목사,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 등 지역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해 30여 일 간의 축제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또, 축제 개막 점등식에는 행사 하이라이트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나눔 전달식과 지역상권 활성화 협약식이 진행되며, 개막식 이후에는 캐럴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3 성남 크리스마스 문화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한 추진위원장 박준호 목사(판교사랑의교회)는 "이번 축제는 성남분당판교 지역의 교회들이 힘을 모아 크리스마스 축제 거리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고 무엇보다 낮은 곳에 임하신 예수님의 성탄 정신에 따라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사랑의 선물을 마련해 겨울의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하면서 "판교역에 시민들이 많이 오시게 되면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판교역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성남 크리스마스 문화 축제'는 올해로 처음 열리는 것으로 12월 말일까지 판교역 광장 주변에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