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병주 이사장이 전기매트를 전달하고 있다.

[분당신문] (재)성남이로운재단(이사장 최병주)은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제6회 溫[on]마음 나눔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재단 안병희 부이사장의 어려운 이웃에게 추운 겨울을 이겨낼 따뜻한 선물을 해주고 싶다는 뜻에 따라 2017년부터 꾸준히 진행된 사업으로, 올해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전기매트 200개(2천800만 원)를 후원했다.

올해는 총 35개 기관 260명이 신청해 배분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행정복지센터, 복지회관, 장애인협회 등 총 34개 기관 200명의 대상이 선정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최병주 이사장은 "해마다 겨울을 맞아 온마음나눔사업을 진행하는데, 그동안 점퍼를 사 드리다가 지혜가 모여서 더 필요한 것이 전기장판이라고 판단 되어 나누게 됐다"며 "올해 온마음나눔사업은 필요한 분들이 많이 신청해서 200명을 선정하게 됐는데, 더 많은 분들에게 나눠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많다"라고 말했다.

상대원1동 복지회관 남천우 관장은 “이번에 받은 겨울 매트는 상대원 지역에 혼자 사시는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배분할 예정"이라며, "어르신들이 난방비 때문에 매트만 깔아놓고 사시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 따듯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게 해드릴 수 있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재)성남이로운재단은 성남시 비영리 공익모금기관이다. 성남시의 다양한 문제와 대안을 위해 “1% 기부와 나눔의 생활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주요사업은 ▲대안적 공익활동 지원 ▲아동·청소년 미래세대 지원 ▲빈곤과 차별, 사회적 약자 지원 ▲기부와 나눔 컨설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