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3인방, 검찰독재 윤석열 정권 심판, 성남시의료원 지키기, 노동자와 주민의 삶을 지키는 일 주요 정책으로 내걸어
[분당신문] 장지화(성남 수정구), 김현경(성남 중원구), 유인선(성남 분당구을) 등 진보당 3명의 후보가 12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윤석열정권을 심판하고, 주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제 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12일 오후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들 후보는 ▲검찰독재 윤석열 정권 심판, ▲성남시의료원 지키기, ▲노동자와 주민의 삶을 지키는 일 등을 주요 정책으로 내걸었다.
특히, 성남시의료원에 대해서는 "주민의견 수렴도 없는 위탁운영방침은 공공병원을 죽이고 민간병원 지원을 강화하는 노골적인 의료민영화 정책"이라고 꼽으면서 "진보당이 시민단체와 함께 힘을 모아 성남시의료원을 지키겠다"고 발표했다.
진보당 세명의 후보 중 장지화·김현경 후보는 2000년 민주노동당 창당부터 오늘까지 진보정치의 한 길을 걸어온 인물이다. 현재 건설노동자가 되어, 요양보호사가 되어 활동하고 있다. 유인선 후보는 부동산 폭등과 대출이자에 신음하는 서민, 안전하지 못한 일터에서 일하는 노동자, 육아가 어렵기만 한 초보 아빠로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