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대원들이 율동공원 저수지에서 해빙기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분당신문] 분당소방서(서장 서병주)는 17일 분당 저수지(율동공원)에서 해빙기 수난 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수난사고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구조대원들의 대처능력 강화와 전문구조기술 습득을 위해 진행됐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이론교육과 실내 수영장에서 사전 적응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번 저수지 현장훈련까지 3단계로 나누어 총 10일간 진행했다.

특별훈련 주요내용으로는 ▲드라이슈트 착용법 및 장비조작 숙달훈련 ▲동료 다이버 수색·구조 훈련 ▲수중탐색 훈련 ▲비상절차(비상호흡법, 부력 상실 조치)훈련 ▲사다리 및 소방호스 사용 인명구조 훈련 등이다.

서병주 서장은 “추운 날씨 속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준 구조대원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여름철 겨울철 계절 상관없이 항상 수난사고에 대비해 사고발생 시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