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청룡(靑龍)의 기운을 받아 분당구민 모두의 가정과 일터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국민연금제도는 지난 1988년 시행된 이후 꾸준히 발전하여 가입자는 2,200만 명, 수급자는 660만 명이 되었다. 또한 기금 적립금은 작년 10월말 기준 968조 원에 이르렀다. 명실상부하게 노후소득보장 중추기관으로서 우뚝 서게 되었다.
새해를 맞아 지역주민들이 알아두면 유익할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지난해 물가상승률(3.6%, 통계청)을 반영하여 올해 1월(지급일 25일)부터 지급되는 국민연금이 3.6% 인상된다.
분당구민 45,0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전국적으로 649만 명). 예를 들어 지난해에 월 수령액이 100만 원이었다면, 올해 1월부터는 36,000원이 인상된 1,036,000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둘째, 지역가입자 연금보험료 지원 금액이 최대 46,350원으로 인상된다.
지역가입자 중 사업중단, 실직 등 사유의 납부예외자가 올해에 납부재개를 하면 월 소득이 103만 원 이하인 경우 월 보험료의 50%, 103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월 최대 46,350원을 지원받게 된다.
셋째, 소규모 저소득근로자와 가사 근로자에 대한 보험료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1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 근로자와 사업주, 가사서비스 제공기관과 가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월 보험료의 80%를 최대 36개월까지 지원하고 있는데, 그 지원 대상자의 소득 기준이 기존 월 260만 원에서 월 270만 원 미만으로 상향된다.
2024년 달라지는 국민연금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공단 홈페이지(www.nps.or.kr)를 방문하거나 고객센터(국번없이 1355, 유료)로 문의하시면 된다.
분당지사에서는 분당구의 주민과 사업장에서 공단이 지원하는 혜택을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앞장서겠다. / 국민연금공단 분당지사장 정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