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대표 “신상진 시정부 시정난맥, 협치와 거버넌스로 풀어야”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1/26 [15:07]

조정식 대표 “신상진 시정부 시정난맥, 협치와 거버넌스로 풀어야”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4/01/26 [15:07]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협치와 거버넌스를 통해 시정난맥을 풀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분당신문]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조정식 대표의원은 제290회 임시회 대표연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의 1년 6개월의 제왕적 시정난맥상을 지적하며, 협치도시 성남시 구현만이 극단적 정치보복과 복지부동의 성남시정을 극복할 수 있는 취지의 연설을 펼쳤다.  

 

조정식 대표는 “정자교 붕괴사고의 부실한 대응과 요란한 홍보, 윤 정부의 감세정책으로 인한 세수감소가 성남시에 미치는 영향 대비, 공익지원센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여성비전센터, 학교밖 청소년지원사업 등의 폐지로 이어지면서 성남시민의 힘이 저하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조 대표는 지난 해 행정감사 무산,  분당보건소 이전 중단, 국민의힘의 성남시 서울편입추진의 진실 등을 득보다 실이 많은 정책으로 꼽기도 했다. 

 

조 대표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노후계획도시특별법 통과와 분당재건축추진을 적극 대비할 것을 주문했고, 백현마이스사업 재개와 신분당선 백현마이스역 신설의 필요성, SRT복복선화 등 대중교통정책의 신속화도 요구했다.

 

더불어 경기패스와 같은 성남형 교통패스 신설을 제안했으며, 기후위기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성남시 대책을 요구하기도했다.

 

특히, 신상진 시정부에 대해 시민옴브즈만 인사실패 책임과 전문성 있는 인사를 요구하는 한편, 불법 현수막 정책에 대한 해법을 요구했으며, 실패한 청년올패스사업 중단과 청년기본소득 재개를 요구하기도 했다. 

 

더 나아가 조 대표는 시립의료원 정상화 등 신상진시정부의 행정난맥상을 지적하면서, 고도제한 완화 실패시 그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조정식 대표는 행정난맥 해법으로 "성남시를 구성하는 다양한 정치세력과 시민사회가 협치와 거버넌스의 정신으로 성남시를 운영해야 제왕적 시장제의 문제가 있는 현 지방자치제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봤다.

 

그리고, 조 대표는 "연대와 협력의 정당 더불어민주당은 현명한 성남시민들과 함께 시민의 삶을 지키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말로 대표연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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