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성남시협의회, 달빛어린이병원 조성 등 공공의료 공약 발표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2/07 [14:03]

진보당 성남시협의회, 달빛어린이병원 조성 등 공공의료 공약 발표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4/02/07 [14:03]

▲ 장지화(진보당, 성남수정) 후보가 공공의료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분당신문] 진보당 성남시협의회는 7일 오전, 성남시의료원 농성장 앞에서 진보당 성남시 국회의원선거후보 예비후보 장지화(성남수정), 김현경(성남중원), 유인선(분당을) 등이 참여하는 공공의료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장지화 후보는 취지발언에서 “오늘은 3명의 후보들이 의료민영화를 저지하고 당선되면 국정감사를 통해 성남시의료원 정상화를 해내겠다는 다짐의 자리”라고 말하며 성남시의료원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현경 후보는 “대학병원 위탁은 윤석열 정부와 신상진 시장의 정치적 합작품이다. 정부의 공공병원 죽이기와 민간병원 지원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의료민영화 추진이며 공공의료 파괴 정책”이라며 신상진 시장의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 추진을 규탄했다. 

 

▲ 진보당 성남시협의회는 공공의료 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총선 공약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유인선 후보는 “진보당은 달빛어린이 병원,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등 사회적 약자를 더 세심하게 돌보는 공공병원을 만들어야한다”며 진보당이 건강 불평등 해결과 의료 공공성을 높이겠다는 다짐을 드러냈다. 

 

진보당 성남시 국회의원 후보들은 공공의료 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총선 공약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보당 성남시협의회는 성남시의료원 앞 천막농성장에서 낮 12시, 저녁 6시에 매일 실천을 진행하며 의료민영화 반대, 성남시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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