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포함 긴급구조견 687마리 중 456마리 새 가족 품으로

경기도 반려마루(여주, 화성) 통해 강아지 입양 추진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2/11 [16:05]

'동주' 포함 긴급구조견 687마리 중 456마리 새 가족 품으로

경기도 반려마루(여주, 화성) 통해 강아지 입양 추진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4/02/11 [16:05]

▲ 입양 후 다른강아지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동주(가운데)의 모습이다.

 

[분당신문] 지난해 9월 화성 강아지 번식장에서 긴급구조 됐던 구조견 687마리 가운데 456마리(2월 7일 기준)가 경기도 반려마루를 통해 입양됐다. 처음 구조된 강아지 가운데 66%가 구조 5개월 만에 새로운 가족을 만난 셈이다.

 

입양견 가운데 긴급구조 당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직접 이름을 지어준 생후 3주 된 어린 강아지 ‘동주’는 경기도 내 한 가정에 입양돼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주는 김동연 지사의 이름 ‘동’과 생후 3주 강아지의 ‘주’를 합쳐 만든 이름이다.

 

‘동주’를 입양한 경기도민은 “13년 동안 키웠던 반려견 은비가 최근 무지개다리를 건너 슬픔에 빠져있던 차에 동주가 우리 가정에 선물처럼 찾아 와 주어 너무나 큰 기쁨과 위안이 되었다”고 말했다.

 

경기도 반려마루는 경기도에서 직접 운영하는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해 11월 11일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9만 5천790㎡ 규모 부지에 문화센터 1동, 보호동 3동 및 관리동 1동의 시설을 갖추고 유기동물 보호·입양, 동물병원 운영, 생명존중교육 및 미용·훈련 등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강아지 입양 또는 임시 보호를 희망할 경우 입양 전 동물사랑배움터(apms.epis.or.kr) 에서 ‘반려견 입양 전 교육’을 온라인 수강하고, 반려마루(여주, 화성)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신청은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 에서 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9월 20여 개 동물보호단체의 요청을 받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긴급 지시에 따라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한 번식장에서 구조된 개 1천400여 마리 가운데 일부를 반려마루, 도우미견나눔센터 등으로 이송해 보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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