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22대 총선 준비 '박차' …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2/13 [07:23]

윤영찬, 22대 총선 준비 '박차' …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4/02/13 [07:23]

▲ 성남 중원지역 뿐만아니라 수정, 분당 갑을의 광역·기초의원들도 참석하기도 했다.

 

[분당신문] 윤영찬(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 국회의원이 7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22대 총선 준비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성남시의 전통적 민주당 지지 단체인 호남향우회를 비롯해 충청향위회, 강원도민회, 지역 내 자영업자 소상공인 단체와 예술, 체육, 학부모, 어린이집 단체, 중원구 현안인 재개발 재건축 조합 관계자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성남 중원지역 뿐만아니라 수정, 분당 갑을의 광역·기초의원들도 참석하기도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축사에서 "윤영찬 의원은 민주당을 누구보다도 아꼈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더 많이 혁신하고, 더 크게 통합하는 민주당을 위해 성심을 다해 노력했다. 양극화와 증오의 정치를 바꾸려는 그의 의지가 열매를 맺길 바란다. 성남 중원과 동고동락해 온 그의 도전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고 윤 의원을 응원했다.

 

가장 먼저 축사에 나선 홍익표 원내대표는 2019년 윤영찬 의원의 민주당 입당과 중원구 출마 기자회견을 함께 한 특별한 인연이 있다. 홍 원내대표는 "윤의원과는 지난 문재인 대통령 대선 캠프 때부터 같이 일했는데 인품과 실력, 소통에 능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맡은 일에는 항상 좋은 결과를 내는 실력있는 사람" 이라고 평가했다. 

 

▲ 윤영찬 의원이 김대중,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소개하고있다.

 

수정구의 김태년 의원과 분당을의 김병욱 의원도 참석해 성남시 민주당 3형제의 단결을 과시했다. 김태년 의원은 "내 친구 윤영찬은 진실되고 성실한 사람이다. 지난 4년간 해 온 일들과 성과를 중원구민이 더 잘 아실 것이다. 수정과 중원은 함께 해야 발전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윤영찬 의원은 청와대 근무 시절 후배들의 고민을 늘 따뜻하게 경청해준 고마운 선배님" 이라며 "더 크고 강한 민주당 만들기 위한 윤의원의 충정을 믿어주는 중원구민들게 감사한 마음" 이라고 전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밖에도 김철민, 김병욱, 박용진, 양기대, 양정숙 의원 등 소위 '친명'과 '친문'을 망라한 국회의원들이 평일 오후에 열린 행사임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윤영찬 의원은 후보자 인사말을 통해 "저는 김대중 마크맨, 노무현의 동지, 문재인의 참모였다. 저는 민주당의 세 분 대통령과 운좋게 함께 했고 다른 선택은 할 수 없었다"면서 "'오직 민주, 오직 중원'의 한 마음으로 민주당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고 중원에서 일하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한편, 개소식 행사는 전석훈 경기도의원, 이가현 배우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윤영찬 의원은 22대 총선 예비후보로서 성남시 중원구 여러 현장에서 더 활발하게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성남시중원구||윤영찬,윤영찬,개소식,선거사무소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