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FC가 엄브로(UMBRO)와 함께 2024시즌 홈·어웨이 유니폼을 공개했다. 세로 스트라이프 홈 유니폼과 클래식한 화이트 어웨이 유니폼이다.
홈 유니폼은 블랙과 화이트가 섞인 세로 스트라이프 형태다.
1989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홈 유니폼에 스트라이프를 가미했고 변화한 모습으로 K리그1 승격을 향해 나아간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전면에는 자수로 성남FC 까치 엠블럼과 엄브로의 더블 다이아몬드 로고를 나타냈고 넥라인은 세미 브이넥에 골드 색상을 더해 고급스럽고 시원한 느낌을 줬다.
어웨이 유니폼은 화이트 기반으로 전·후면에 성남시와 구단을 상징하는 요소를 넣었다.
성남시를 대표하는 철쭉과 남한산성, 탄천 그리고 성남의 홈 경기장인 탄천종합운동장의 트랙 등을 표현하여 성남 시민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넥라인과 소매에는 오렌지와 네이비로 포인트를 주어 클래식한 멋을 더했다.
골키퍼 유니폼은 홈에는 자주색, 어웨이는 진한 오렌지 톤 색상을 사용했고 엄브로 글로벌 킷을 착안하여 어깨에 각각 블랙과 화이트로 넓은 일자 패턴을 넣어 웅장한 느낌을 줬다.
구단은 성남FC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2월 16일 오후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유니폼 프리오더를 진행한다. 유니폼은 27일부터 순차 배송될 예정이며, 17일 성남FC 출정식에서 실물 유니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