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년 국회의원이 5선에 도전한다.

[분당신문] 더불어민주당은 성남 수정구 출마자로 김태년 현 의원을 단수 공천 하는 등 21개 선거구에 대한 제7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김태년 의원은 지난 17대 총선에서 처음 국회에 입성 이후 22대까지 6번째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것이며, 낙선했던 제18대를 제외하곤 제17대와 제19, 20, 21, 21대까지 4선에 이어 이번 총선에서 5선에 도전한다. 

김태년 의원과 함께 수정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를 등록했던 박영기 박창순 두 후보 모두 컷오프로 경선 기회를 잡는데 실패했다. 이에 불복, 박영기 후보는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김태년 의원의 단수 공천을 철회해달라는 내용의 재심을 신청하기도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의 후보 공천 확정에 따라 수정구에서는 앞서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한 국민의힘 장영하 후보와 진보당 장지화 후보가 맞붙는 3자대결이 성사되면서 성남시에서는 수정구가 가장 먼저 본선 최종 후보자를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