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애인부모회, 고도제한 완전철폐 앞장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2/27 [16:09]

성남시장애인부모회, 고도제한 완전철폐 앞장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4/02/27 [16:09]

성남시 장애인단체로는 처음으로 1인 시위 참여 … 김해경 회장 "고도제한 완전 철폐 요구는 당연한 시민적 권리" 주장

 

▲ 성남시장애인부모회 김해경 회장이 고도제한 완전철폐에 동참했다.

 

[분당신문] 추위가 한 풀 꺾였지만 여전히 서울공항 앞은 찬바람이 매섭게 불고 있었다. 

 

성남시고도제한범시민대책위원회가 26일 기준, 47일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장애인부모회 김해경 회장과 형경자 부회장과 이기순 이사가 이곳을 찾아 힘을 보탰다.

 

서울공항이 위치한 성남시는 지난 50년간 지속된 고도제한으로 인해 도시 균형발전을 물론이고 재산권 피해, 잦은 비행소음으로 인해 시민의 건강권마저 위협받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코자 지난 1월 8일부터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촉구하며 서울공항 앞에서 시위를 진행하고 있고, 여기에 지역시민단체들의 자발적 참여로 열기를 더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 

 

▲ 김해경 회장과 형경자 부회장과 이기순 이사가 시위에 참여, 힘을 보탰다.

 

이런 가운데 성남시 장애인 단체로는 처음으로 성남시장애인부모회가 솔선수범하며 서울공항 앞 시위에 동참을 선언했다. 

 

성남시장애인부모회는 그동안 장애인차별금지와 장애인 복지정책 등을 요구하며 국회 등지에서 많은 시위를 해본 경험이 있기에 이번 동참 역시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판단, 적극적으로 참여를 결심하기에 이른 것이다.

 

현장에서 만난 김해경 회장은 "장애인단체 소속이기 전에 모두가 성남시민이란 점을 알고 있기에, 고도제한 완전 철폐 요구가 당연한 시민적 권리라고 판단했기에 오늘 이 자리에 나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진행될 고도제한 범대위의 꾸준한 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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