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왕순 지회장 "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의 뿌리이자 민주주의의 본산이기에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이겨야 한다" 강조

▲ 김대중재단 성남시지회가 분당갑 이광재 후보 사무실을 방문했다.

[분당신문] 김대중재단 성남시지회(지회장 백왕순)가 7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이광재 후보 캠프를 찾아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과 사상을 세우고 한반도 평화와 아시아 민주화에 기여한 업적을계슬 발전시키고자 탄생한 김대중재단 성남시회는 지난 해 7월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김대중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 김대중대통령 묘소와 생가 하의도 '후광리'를 찾기도 했으며, 올해 1월 6일에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식과 영화 '길위에 김대중' 상영에 앞장서는 등 많은 일을 펼쳐왔다.

이런 김대중재단 성남시지회가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외치면서 7일에는 분당갑에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맞붙는 이광재 전 국회사무처장을 만나 지지 선언을 함께 하기도 했다. 

▲ 백왕순 지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백왕순 지회장은 "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의 뿌리이자 민주주의의 본산이기에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이겨야 한다"면서 "힘들더라도 한 달여 동안 함께 고생을 하면서 승리를 만들어 내자"고 응원했다.

이날 이광재 후보를 대신해 자리한 부인 이정숙 여사는 "한국의 미래를 풀수 있는 곳이 분당 판교이기에 도전하고 승부를 걸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국회의원 3선, 강원도지사, 청와대 등에서 일해 왔기에 대한민국 발전을 책임질 진짜 일꾼이다. 분당 유권자분들의 냉정한 판단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대중재단 성남시지회 방문에는 백왕순 지회장을 비롯해 임왕성 호남향우회분당지회장, 김해숙 전 시의원, 박진호 사무국장, 김주환 김대중재단 강원도지부장 등이 함께 했으며, 이광재 캠프에서는 김병관·신명 전 국회의원, 이정숙 이광재 후보 부인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