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원, '원팀' 구성 중… 예비후보자에 이어 광역·기초의원도 결합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3/16 [18:03]

민주당 중원, '원팀' 구성 중… 예비후보자에 이어 광역·기초의원도 결합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4/03/16 [18:03]

▲ 민주당 소속 현역 광역·기초의원들이 이수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분당신문] 현역 국회의원끼리 맞붙었던 더불어민주당 중원 후보 경쟁이 서서히 봉합 분위기로 접어들고 있다.

 

14일에는 경선에서 컷오프 됐던 윤창근·조광주·이석주·고재남 예비후보들이 이수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어 윤영찬 의원을 도왔던 현역 광역·기초의원들도 6일 경선 결과 발표 이후 9일만에 이수진 후보 지지를 결정했다.  

 

15일 국중범, 전석훈 경기도의원과, 조우현·윤혜선·김윤환 성남시의원이 이수진 선거캠프를 찾아 전격 결합을 알렸다.  

 

이에 이수진 후보는 “윤영찬 후보도 저에게 경선 당선 축하 인사와 함께, 윤석열 정권 심판과 성남중원 발전을 부탁했다. 오늘로써 성남 중원의 ‘원팀민주당’이 만들어졌다”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윤영찬 현 국회의원의 참여 여부를 아직까지 불투명하다. 윤 의원은 경선 이후 "결과를 받아들이며, 이수진 의원께 축하를 보낸다. 4월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중원을 발전시켜 주길 바란다"고 했을 뿐, 지지 의사를 언급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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