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민주당이 선거에 임하는 자세

안광림(성남·하대원·도촌동) 시의원

분당신문 | 기사입력 2024/03/18 [16:49]

과거 민주당이 선거에 임하는 자세

안광림(성남·하대원·도촌동) 시의원

분당신문 | 입력 : 2024/03/18 [16:49]

 

▲ 안광림 시의원

[분당신문] 올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성남시 발전을 위해서 매우 특별한 중요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구소멸과 경제위기, 1기신도시 재건축과 본시가지 내 재개발 재건축 등 성남의 미래를 가를 수 있는 중차대한 변곡점이 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금 성남시는 잘못된 코로나 대책으로 골목경제는 불황을 넘어 파산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2018년 7월 야탑 10교 붕괴 사고의 잘못된 대응이 정자교 사태까지 이어지면서 안전한 성남시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였습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모든 언론사 1면이 온갖 비리와 부패, 사고로 도배되어 성남을 따로 홍보할 필요가 없었으며, 그 부끄러움은 시민의 몫으로 돌아왔습니다. 

 

전 시장과 몇몇 간부 공무원의 이탈적 행태인 대장동, 식품연구원, 성남FC,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으로 이재명 전 시장은 일주일에 몇 번씩 법원에 불려 다니고, 은수미 전 시장은 현재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성남시를 망친 정당은 국민들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지난 민주당 시장 시절에 각종 선거에 임하는 자세는 어떠했습니까? 성남시 산하기관과 출자·출연 기관의 임직원들이 선거를 앞두고 업무시간 중 특정 정당을 추종하거나, 폄훼하는 등의 작태들이 만연했습니다.

 

정치적으로 편향된 게시물을 올리거나, 특정 정치적 발언에 ‘좋아요’를 누르는 등 선거운동원인지 산하재단 직원인지 구분이 불가능했습니다. 더욱더 가관인 것은 선거 시즌에는 기관에 사표 쓰고 나와서 선거운동을 하고 선거가 끝나면 다시 채용되어 그 기관으로 돌아가는 행태를 시민들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감사원의 채용비리 지적 사항을 철저히 무시해가면서 시민들 모르게 산하기관에 채용한 이유가 선거운동에 동원하기 위함입니까? 시민을 위해 만든 기관을 선거를 위한 기관으로 전락시킨 자들을 이번 선거에 주권자인 시민들의 손으로 심판하여야 합니다.

 

▲ 2020년 4월 14일과 15일 코로나19 발생 현황

 

4년 전 21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에는 엄청난 일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4월 14일까지는 215명으로 잘 관리되던 자가격리자가 어떻게 하룻만에 100%가 넘었을까요? 그것도 일반시민들이 모르게 선거일인 임시공휴일에 슬그머니 바뀐 것일까요?

 

단순 실수라고 하기엔, 코로나 발생 현황이 당시 시민들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였으며, 이것을 변경하려면 많은 결재 라인을 거쳐야 하는데 상부에서 누군가 지시한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듭니다.

 

이렇게 잘못된 정보로 시민들은 거리와 상점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나갔고, 그 피해는 성남시를 신뢰하는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갔습니다. 대체 무엇을 위하여 시민을 속였을까요? 

 

총선 전에 성남시가 코로나 방역을 잘 관리하고 있는 것처럼 시민들에게 거짓 홍보하고, 선거가 끝난 다음 날 정상적으로 한 것 아니냐는 강한 의혹이 듭니다. 아무리 급해도 코로나처럼 시민의 생명과 관련된 중요한 수치를 속일 수 있습니까?

 

이것이 바로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시민보다는 본인들의 선거승리를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이젠 새로운 시대정신이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을 바랍니다.

 

※ 이 글은 3월 11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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