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이수진·이광재·김병욱 후보, 서울공항 이전 '공동선언'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3/24 [16:22]

김태년·이수진·이광재·김병욱 후보, 서울공항 이전 '공동선언'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4/03/24 [16:22]

안철수 "대한민국 정부는 서울공항 이전 불가라는 확고한 입장 유지하고 있다"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성남지역 민주당 후보 4명이 공동으로 서울공항 이전을 선언했다.

 

[분당신문] 더불어민주당 성남 4개 지역 김태년(성남수정)·이수진(성남중원)·이광재(성남분당갑)·김병욱(성남분당을) 후보가 공동으로 서울공항 이전을 선언했다.

 

성남지역 민주당 후보들은 22일 오후 성남시의회에서 오늘 자리에서는 고도제한 문제를 완전 해결하고 세계적인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과 함께, 향후 ICAO 개정안 공표 즉시 적용 가능한 법률안 개정, 유관기관 협의체 구성 등의 구체적 이행사항이 담겼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네 명의 후보는 ▲평택 미군기지 이전 등으로 인한 안보 전략의 변동 상황, ▲판교 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안착과 확장 필요성, ▲첨단기술과 관련 산업의 가치 등을 설명하며 공약 실현 의지와 가능성을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김태년·이수진·이광재·김병욱 후보는 “오늘의 공동선언을 시작으로 서울공항 이전을 조속히 실현할 수 있는 절차를 힘을 모아 밟아나가겠다”며, “서울공항을 이전해 성남의 새로운 100년 역사, 대한민국의 100년을 책임질 대도약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철수 후보는 "대한민국 정부는 진보정권, 보수정권에 관계없이 한결같이 서울공항 이전 불가라는 확고한 입장을 유지해오고 있다"면서 "비현실적 서울공항 이전 공약 대신, ICAO 국제기준개정 과정에 주민들의 고통을 전달하고, 군사시설보호구역을 부분적 해제와 고도제한 완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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