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4.10 총선에 출마한 성남시 국민의힘 후보자 4명은 28일 오전 10시 30분 분당구 야탑역에서 합동 출정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출정식에서 수정구 장영하 후보, 중원구 윤용근 후보, 분당구(갑) 안철수 후보, 분당구(을) 김은혜 후보는 빗속에서도 주최측 추산 1천여 명이 모인 합동 출정식에서 4개 항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후보들은 생활정치 실현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교통, 교육, 민생경제, 고도제한 과제는 물론 청년, 노인, 문화, 예술, 환경 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의원 특권 혁파에 나서 국회의원 50명 축소를 비롯해 각종 특권을 앞장서 내려놓겠다고 약속했다. 성남을 새롭고 희망찬 100만 도시로 확장하고 첨단과 희망도시로 특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국민의힘 성남시의원 7명이 총선 승리를 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각 후보들도 율동단을 동원해 출정식의 열기를 더했다.
한편, 후보들은 이날 합동 출정식에 앞서 오전 9시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한 충혼탑을 참배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