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분당·판교 위해 제 모든 재능과 기부를 바치겠다”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4/01 [07:44]

안철수, "분당·판교 위해 제 모든 재능과 기부를 바치겠다”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4/04/01 [07:44]

분당 재건축, 8호선 등 교통문제 해결, 분당-판교 발전 및 미래 도시로의 전환 약속

 

▲ 3월 28일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안철수 국민의힘 분당갑 후보 출정식 장면이다.

 

[분당신문]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이었던 지난 3월 28일 성남 야탑역 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총선 합동출정식에서 안철수 후보의 발언이 많은 지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안철수 후보는 21대 분당갑 지역구 의원으로서의 비교적 짧은 임기 동안에 이뤄진 자신의 성과에 대해 역설했다. 안 후보는 "지난 1년 반 동안의 노력이 사실상 4년 어치에 해당한다"고 언급하며, 노후도시 재건축 특별법 통과, 분당-판교 대중교통 확장 계획, 수서-광주선 도촌야탑역 추가 설치, 그리고 GTX-A 성남역 및 월곶-판교선 개통 등을 열거했다. 

 

안 후보는 분당-판교 지역을 산·학·연·관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의 일환으로, 카이스트 AI 연구원 설립과 대기업의 설립 지원 약속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점도 거듭 강조했다.

 

안 후보는 "카이스트 AI 영재학교 유치를 위한 의지를 피력하면서도, 교육부의 현행 규정과의 충돌로 인해 과학고와 영재고의 동시 유치가 힘든 점에 대해서도 투명하게 소통했다"며, 이어 "과학고와 영재고를 동시에 유치하겠다는 공약은 거짓"이라고 일축했다.

 

끝으로 안 후보는 "22대 국회에서는 지난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분당·판교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신속하고 성실한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거듭 약속하며, "안랩(AhnLab)에서의 개인 지분 기부, 대구 코로나 대응 의료 봉사 등의 사회 공헌 활동과 더불어, 청렴성 및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공을 거둔 만큼, 이제는 분당-판교 주민들에게 제 모든 재능과 기부를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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