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 개소식 열려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4/02 [14:06]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 개소식 열려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4/04/02 [14:06]

▲ 4월 2일 중원구 상대원동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가 개소했다.

 

[분당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 개소식이 2일 오전 10시 LH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중원구 갈마치로 241) 2층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은 신상진 성남시장, 오동근 LH 경기남부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성남시의회 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하이테크밸리는 성남시와 함께 시작되어 발전해 왔고 현재 성남제조산업의 중심지로, 기술 집약형 산업현장으로 변화해 가고 있는 곳”이라며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는 산단 기업과의 협업하에 성남 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 507㎡ 규모로 마련된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에서는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지원기업을 포함해 15개사가 입주해 제품개발과 마케팅, 해외진출, 투자유치 등 기업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개방형 업무공간과 코워킹스페이스를 갖췄으며, 관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인이 성남시의 공개모집 절차를 밟아 임대료, 관리비 없이 최장 2년간 입주할 수 있다.

 

해당 센터는 성남시와 LH가 2019년 7월에 맺은 ‘성남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판교2밸리(357㎡), 위례(380㎡)에 이어 3번째 조성이다.

 

센터는 LH로부터 30년간 무상임대해 운영되며 지역거점형 창업 플랫폼으로서 유망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 및 지원,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입주기업에 대한 창업지원 실무는 성남산업진흥원이 맡는다. 

 

성남시는 2017년 정자동 킨스타워에 입주한 성남창업센터를 시작으로 이번 센터까지 8개의 성남창업센터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260여 개 관내 기술 창업기업이 입주했고 누적 매출액은 약 60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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