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투표 첫 날, 성남시 투표율 15.70% 기록 … 높은 투표율 누가 유리할까?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4/05 [22:43]

사전 투표 첫 날, 성남시 투표율 15.70% 기록 … 높은 투표율 누가 유리할까?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4/04/05 [22:43]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성남지역 사전투표 첫날, 제20대, 제21대, 제22대 투표율 비교표

 

[분당신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 첫날(5일) 성남지역은 전체 유권자 79만3천882명 중 12만4천712명이 투표해 15.70%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 12.13%, 2016년 제20대 5.25% 보다 월등히 높은 투표율이다. 

 

구별로 살펴보면 수정구가 유권자 21만98명 중 3만4천41명이 투표해 16.20%로 성남 3개구 중 가장 높았다. 지난 제21대 총선에서는 성남 3개구 중 가장 낮은 12.10%였다. 이어 중원구가 유권자 18만6천692명 중 2만9천619명이 투표해 15.86%로 나타났다. 제20대 총선에서는 12.34%였다. 분당구는 유권자 39만7천92명 중 6만1천53명이 투표해 15.38%로 가장 낮았다. 지난 제20대 총선에서도 12.13%로 가장 낮았다. 

 

지난 총선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투표율을 보인 수정구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장영하 국민의힘 후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런 현상이 사전투표장으로 유권자를 모은 것으로 보이며, 반대로 분당구는 여전히 사전 투표보다 투표 당일 투표하는 성향이 그대로 표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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