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식 도의원 대표발의로 제정 ... '도시농업의 날' 선포, 1회용품 없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
[분당신문] 경기도는 오는 13일 성남시민농원에서 경기도 오병권 행정1부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남5), 최만식(더불어민주당, 성남2) 의원,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첫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 행사는 최만식 의원이 지난해 3월 ‘경기도 도시농업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매년 4월 11일을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로 지정하는 규정을 신설하면서 제정되었다. 다만, 올해는 4월 10일 총선을 감안, 보다 많은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휴일인 13일에 행사를 치른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 행사는 ▲도시농업의 날 기념식 ▲도시농업 토론회 ▲도시농업과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행사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도민-도시농부 간 교류 확대 차원에서 새싹보리와 반려식물 심기,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텃밭용 종자 나눔과 같은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과 귀농·귀촌 상담, 농촌인력센터 홍보 등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최만식 의원은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 행사는 도시농업이 주는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농 상생의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라며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을 마련한 주인공으로서 도시농업이 지구환경도 살리고, 농업인들과 도시민이 상생 발전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더욱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리는 기념행사장에는 1회용품 없는 행사로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다회용기와 장바구니를 지참해 줄 것을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