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바스기념병원, 2023년부터 개·고양이 등 동물매개요법 실시 … 총 47회 333명 환자 참여 성과 거둬
![]() ▲ 보바스기념병원은 동물매개요법에 대한 평가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
[분당신문]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나해리 병원장)이 26일, 대체 심리요법으로 진행하고있는 동물매개요법 프로그램 간담회를 실시했다.
동물매개요법은 개, 고양이 등 친근한 동물을 치료에 활용해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환자의 요법치료에 활용하는 방법으로 훈련과 위생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춘 지도사와 동물을 활용하여 심리치료와 재활치료를 돕는 요법이다.
보바스기념병원은 지난해 3월부터 동물매개요법을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 47회에 걸쳐 333명의 환자가 참여하고 있다. 환자와 동물과의 스킨쉽, 코담요 만들기, 동물 꾸며주기, 장난감 놀이, 동물들과의 나들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보바스기념병원 사회복지팀에 따르면, “환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동물들과 교감을 나누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정서적 반응을 보였다"며 "동물들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교감을 나누고 동물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직접 접촉하여 온기를 느낌으로써 병원 생활에 대한 긴장감과 스트레스 등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간담회 평가에 따라 보바스기념병원도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의 참여를 높여갈 예정이다.